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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전기차 시대가 왔다


전기차가 대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한 전기차 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2030년까지 전면 전기차 전환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내연 자동차 생산 금지 시대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일반 자동차 교역이 계속 감소세를 보인데 비해 전기차는 수출입 모두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입이 급등하자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내연기관차 퇴출 목표를 발표하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지핀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트렌드의 불씨는 각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이어졌고,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을 통과시켰다. 이런 전기차의 대세 행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끝나감에 따라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으로 6주 동안,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가 될 전기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캐나다 정부의 전기차 정책 및 국가별 전기차 정책 트렌드, 한국 전기차 기업의 캐나다 진출 본격화와 향후 업계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독일. 독일은 전기차 수출입 모두 가장 활발한 시장으로, 전 세계 1위 교역국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 승용차 수출은 지난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기차 수출은 두자릿 수 이상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BMW와 더불어 베를린 기가 팩토리 가동을 시작, 생산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에 이은 전기차 수출 2위국은 미국이다. 하지만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 돌입의 영향으로 배터리 전기차(BEV) 분야에서는 중국과 한국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GM 등이 미국 전기차 공장을 가동 중이며, 폭스바겐이 채터누가 공장 일부 라인을 전기차로 전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중국이 수출입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전기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 팩토리, 폭스바겐, GM, BMW의 중국 합작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유럽으로 수출하면서 기록한 성과다.
이어 4위는 한국이다. 팬데믹 이후 수출은 9.5%, 수입 16.4% 증가한 일반 자동차에 비해 전기차 수출은 112.2%, 수입은 264.5%로 급등했다. 전체 수출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팬데믹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2021년 두 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캐나다 또한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새롭게 등록된 신규 전기차는 8만 6354대로 전년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는 디젤 자동차보다 약 3만 대 정도 더 많이 판매된 수치이며,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판매량의 약 40%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약 38% 상승하며 전기차 종류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정부 차원의 전기차 지원 사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캐나다도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 등 소비자를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캐나다 정부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계속 전기차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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