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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정부의 녹색경제 전환 정책


작년 9월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다시 한번 승리했다. 3연임에 성공한 트뤼도 정부는 임기 동안 경제 재건과 녹색경제 전환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기후 변화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정책엔 어떤 게 있고, 전기차 시장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살펴보자.

재집권에 성공한 트뤼도와 자유당의 국가 핵심 정책 키워드는 ‘기후 변화 대응’이다. 2030년까지 온실개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절감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앨버타, 사스캐처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등 화석연료 산업에만 20억 달러 규모의 미래기금 조성 계획이다. 이 기금은 석유 및 개스 부문 생산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연방정부가 목표하는 녹색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더불어 전기 생산에 사용되는 발전용 석탄 수출을 2030년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다.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원자재 및 자원 관련 육성 정책 또한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연방정부는 2023년부터 향후 7년 동안 최대 15억 달러를 핵심 광물 공급 체인 발전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천연자원부는 2024년부터 3년 동안 1,600만 달러를 주정부와 주요 광물 우수센터에 투자할 예정이다.
끝이 아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관련 지원 사업 계획도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판매되는 신규 경차 차량의 20%, 2030년까지 60%, 그리고 2035년까지는 100% 탄소 배출 제로 차량일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기차 구매 시 최대 5천 달러의 리베이트를 지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풍부한 자원과 미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 및 투자가 뒷받침되는 전기차 시장의 기회의 땅 캐나다에 대한 주요 기업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LG 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케미칼 등 굵직한 한국 기업들이 북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엔 한국 전기차 기업들의 캐나다 진출 본격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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