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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캐나다 주택시장 집값 평균 18% 상승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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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캐나다 주택시장이 전례 없는 열기를 거듭하며 가격이 역대 최고치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2021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집값이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716585달러로 1년 전보다 18%나 뛰어올랐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의 716828달러에 이은 두 번째 수위였다.


10월 한 달 기간 거래 건수로 전달보다 8% 증가했으며 올 1월부터 10월 말까지 팔린 주택은 모두 581275채에 달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기록인 552423채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CREA의 클립 스티븐슨 회장은 “지난여름 시즌 주택시장의 열기가 가라앉는 조짐이 나타났으나 가을 들어 구매자들의 발길이 몰리며 거래와 가격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스티븐슨 회장은 “시장에 나온 새 매물이 바로 팔려나갔고 서로 사겠다는 구매 경쟁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이 집값 안정의 최선책이다”고 주장했다.

CR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주택시장은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 침체에 빠졌으나 곧바로 5월부터 활기를 되찾으며 과열 현상까지 보였다”며 “연방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는 낮춘 것도 한몫했다”고 지적했다.


연방 금융감독당국이 6월부터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모기지 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했으나 가격과 거래 면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브로커인 지반 상헤라는 “구매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주택시장의 원칙도 바뀌고 있다”며 “이전엔 구매 오퍼를 내놓고 전에 많은 매물을 놓고 고심했으나 지금은 먼저 사야 한다는 압박감에 쫓기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주요시중은행 CIBC의 벤자민 탈 경제수석은 “집 장만에 나서 희망자들 상당수가 내년부터 금리가 다시 뛰어오를 것으로 우려해 바로 구매를 결정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주택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심리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탈 경제수석은 “이런 상황으로 집값이 치솟아 특히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젊은 층이 내 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첫 집 구매자 대부분이 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관련 조사에서 첫 집 구매자 3명 중 한 명꼴이 부모로부터 다운페이 자금을 받아  집을 마련했으며 이런 금액은 평균 82천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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