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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12월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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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을 맞이하였을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러서 오늘이 12월 2일이 되었다. 이제 한 달만 더 지나고 나면 새 해 2023년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다. 필자가 최근에 구약 성경 시편을 읽는 가운데 시편 90:4-6절에 보면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지난 주간에도 우리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에서 두 분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것을 신문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한 분은 남자 집사님으로 90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장례식을 하였었고, 또 한 분은 여자 분으로서 91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장례식을 거행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사실 요즈음 장수 시대라고 하지마는 인생 90을 넘겨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사람들은 장수의 복을 받은 분들이라고 보아야만 할 것이다. 필자의 아버님은 지난 2008년 8월에 80세의 나이에 일찍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미 천국에 들어가셨고, 어머님은 현재 91세의 나이로 한국에서 살고 계신다. 필자의 외할머님이 97세의 나이에 돌아가셨으니 어머님이 앞으로 6~7년을 더 사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필자의 어머님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필자는 오늘 “12월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란 제목을 가지고 몇가지 언급해 보려고 한다.

첫째로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을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일들이 없는지 곰곰히 살펴 보면서 하나님 앞에 통회 자복하는 기간으로 보내야만 할 것이다. 인생은 아까 시편 기자의 고백대로 잠깐 아침에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머르게 되는 풀과 같은 연약한 존재임을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시편 51편은 다윗의 시로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이며,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을 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와서 책망을 하였을 때에 지은 시이다. 시편 51편 1-7절까지 보면,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노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다윗은 자신이 지은 간음죄를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면서 통회 자복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주홍과 같이 붉을찌라도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다 용서해 주시고 양털과 같이 희게 해 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도록 하자.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게을렀던 죄, 교만하였던 죄, 하나님 앞에서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불만으로 가득하였던 죄, 다른 사람들을 시기하고 무시하며 깔보고 얕잡아 보았던 죄,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면서 내 뜻대로 살았던 죄 등등 우리의 모든 죄악들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서 철저히 회개하고 통회 자복하므로 모든 죄들을 용서함받아야 할 것이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할 문제가 바로 죄에 대한 문제인 것이다.

둘째로 금년의 남은 한 달 동안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살아야만 할 것이다. 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필자와 필자의 가정에 부어주신 그 은헤 앞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처음에 우리가 40년 전에 결혼할 때에는 둘이서만 결혼을 하였었지마는 4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두 아들들을 선물로 주시고 현재는 여섯 식구로 늘어나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큰 아들이 아직 싱글이지마는 둘째 아들이 8년 전에 유학생과 결혼을 하여서 아들을 하나 낳게 되었으니 지금은 모두 여섯 식구인 셈이다. 내년 3월 말이 되면 또 아들이 하나 더 생기게 되어서 일곱 식구로 늘어나게 될 것이고, 또 큰 아들이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또 하나가 더 늘어나게 되어서 여덟 식구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중에 있다. 한국에서 결혼 생활 13년, 미국에 들어와서 결혼 생활 27년, 이렇게 40여년 동안을 이모 저모로 우리 가정을 사랑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도와 주신 우리 하나님의 손길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휴스턴에 1995년 1월에 들어와서 약 5년 9개월 동안을 필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수술도 받게 해 주시고, 신분도 해결해 주시고, 가정 생활의 원할함을 위해 아내에게는 잡도 허락해 주시고, 자녀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대학을 거쳐 대학원에 까지 졸업을 하게 하셔서 전문 직종에서 일하게 하신 일을 감사하면서, 5년 9개월이 지난 후에는 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교회를 개척하여서 미국 교회에서 무료로 10여년, 그 후에 자가 건물로 이사를 하게 하셔서 또 12년, 도합 22년의 긴긴 세월 동안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과 지켜 주심과 보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다윗이 지은 시를 필자의 신앙 고백으로 삼고 싶다. 시편 100편에 보면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남은 목회 기간 동안에도 하나님 앞에서 감사와 감격 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과 힘을 주실 줄로 믿는다.

셋째로 2023년 새 해에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계획해야만 할 것이다. 에베소서 4장 22절-24절에 보면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명령하고 있다. 새 해를 맞이하여서는 우리 모두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모두 다 벗어 버리고,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대로 의와 진리와 거룩함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새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로마서 12장 2절에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하여 명령하고 있다. 2023년 새 해가 되면 이 세상은 더 많이 타락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이 어두워질 것이다. 이 세상은 음란과 부정과 불의와 부패와 각종 도적질과 각종 사기 사건들과 폭행 사건들과 각종 뇌물 사건들과 강도, 강간, 살인, 마약 사건들이 즐비하게 수없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흉악하고도 더럽고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이 세상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추호도 본받아서는 아니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서, 그 뜻대로 순종하면서 순전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마당에 필자는 오늘 세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1) 지난 한 해 동안을 우리가 스스로 철저히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들을 통회 자복하자고 언급하였다.
2) 금년의 남은 한 달 동안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자고 호소하였다.
3) 2023년 새 해에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잘 계획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 가야만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인가를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남은 12월 한 달 동안 모두 다 안전하고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희망찬 새 해 2023년도를 모두 기쁘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잘 맞이하시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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