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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2022 대입 원서 작성 요령 2화: 탑 대학들이 원하는 이력은 어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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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대학 지원서를 14년 넘게 지도해 주면서 매년 더욱 크게 느끼는 것은 동양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공부도 공부지만 어떤 액티비티와 봉사활동을 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개성과 유니크한 정체성을 중요시 하는 Z 세대인 만큼 2022 대학 입시도 남들이 다 하는것을 따라하며 ‘스펙’을 쌓는 입시시대는 이미 지나간지 오래입니다. 

‘대학들에게 잘 보이려면 뭘 해야지?’ 를 궁금해 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미래가 뭐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파헤쳐간 학생들의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걸 매년 목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생과 부모의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막막한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누가 어느대학에 들어갔는데 뭘 했다더라’ 라는 정보가 있으면,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증이 않된 길을 새로 개척하기 보다는 조금 덜 위험한 비슷한 길을 선택하게 되죠. 

저도 자녀를 둔 입장에서 충분히 그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력을 쌓는데는 정답이 없습니다. 대신 여러가지 답이 있을수 있죠.


“X 대학의 Y 전공에 들어가려면 뭐가 필요한가요?” 는 제가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대학의 어드미션 웹사이트에 가면 신입생들의 평균 GPA 와 SAT/ACT 점수는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보여지는 기준들은 노력만 하면 되기에, 상대적으로 충족하기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대학 어드미션 웹사이트에도 신입생들의 ‘평균 리더쉽’ 이나 ‘평균 봉사활동’ 또한 ‘평균 수상 경력’ 이라는것은 없습니다. 이런 사항들은 수량화 할수도, 비교할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학들은 지원생들의 이력들을 평가할때 어떻게 할까요? 비과학적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고, 부정하다고 생각되실수도 있겠지만, 대학입시 사정관들이 이런 모든 부분을 ‘홀리스틱 리뷰’를 통해 평가하는 기준은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학업적으로 어느정도 minimum 이 충족 시켜 졌다면, 나머지는 대학입시 사정관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그리고 때로는 감정적인 판단에 의해 원서의 점수가 정해지고, 학생의 합격이 결정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할수 없는 대입 결과가 나올수도 있고, 각 대학입시 사정관들의 기준과 성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학생의 진가를 못알아봐 주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주관적인 리뷰과정 때문에 one-size-fits-all 하는 답은 없지만, 지금까지 탑 대학과 인기있는 전공에 합격한 제 학생들의 이력을 보면 분명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가 UC Berkeley 에 다니던 대학시절 부터 버클리 학원의 창시자와 원장이된 지금까지 수천명의 학생들의 명문대 입시를 준비해 주면서 얻은 지혜는 ‘대학입시에 경쟁력 있는 이력’이란 딱 두가지 항목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열정’과 ‘인성’ 입니다. 의외로 심플 하죠? 하지만 파헤쳐 보면 그 무엇 보다 이른 플래닝,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열정’이란 어떤것에 대한 애정과 집중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그 열정의 끝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전공과목, 그리고 커리어로 이어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열정을 따라가다 보면 ‘스펙’ 이라는게 저절로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내츄럴하게 쌓여진 이력은 인공적으로 만든 ‘스펙’에 비해 보기에도 확연히 다릅니다.


얼마전 한 시니어 학생과의 원서전략 미팅중에 제가 왜 CS 를 전공하고 싶냐고 물었는데, 프로그래밍으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학생의 답이 그냥 형식적 인줄 았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의 이력을 보니, 뭔가 달랐습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생활속에,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필요한것을 쭉 만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Elementary School 부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온 이 학생은 숨바꼭질을 할때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직접 GPS device 를 만드는가 하면 학교 Quiz Bowl 팀에 속해 있는데 학교가 펀딩이 부족해서 버저가 없는게 안타까워서 직접 버저 앱을 만들어서 아직까지도 팀 전체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끊임없이 지금도 다른 앱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입시를 위해서 라스트 미닛에 어떤 App 을 만들어 보려는 다른 학생들과는 이미 이력서에서 보여지는 진정성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열정을 따라가다 보면, 당연히 그 분야에서 상도 받게 되고 누군가와 열정을 공유하며 같이 일할 기회도 생기겠죠. 이 학생의 이력이 그랬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이 학생의 에세이는 너무나도 쉽게 쓰여 졌습니다. ‘왜 이 전공을 선택했는가?’ 라는 에세이 주제에 ‘CS 가 연봉이 제일 높아서’ 라고 쓸수는 없겠죠. 

이런 이유로 CS를 선택한 학생들은 이유를 억지로 만들어 내야 하고 뒷받침할 예나 이력이 없기 때문에 쓸거리가 찾기가 힘들겠죠. 

이 학생은 자신이 CS 에 어떻게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떻게 그 관심이 열정, 그리고 전공선택 까지 이어지게 되었는지를 그대로 설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이미 훌륭한 에세이가 되었습니다.


그럼 학생의 ‘인성’은 이력서에서 어떻게 보여질수 있을까요? 

사람의 인성은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이 속해있는 커뮤니티나 사회에서 많이 보여집니다. 학생의 액티비티 히스토리가 학생의 열정을 대변해 주듯이 사회봉사 패턴과 리더쉽이 학생의 인성을 대변해 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2-3%의 확률을 뚫고 BSMD 에 합격되는 버클리 학원생 들의 입시 비결은 인성을 강조한 이력과 원서 에세이에 있습니다. 

의대 통합 과정인 BSMD 프로그램에 뽑히려면 메디컬 스쿨과 4년제 대학을 동시에 입학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내신성적, SAT/ACT 점수가 모두 상위 5% 이상이여야 하고 닥터 새도잉과 리서치는 필수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두 갖춰도 인성 미달이여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보여져야할 사회 기여도, 책임감, 사람을 돕고싶은 마음, 휴머니즘, 공감 능력 등등 이 보이지 않다면 사람을 치유하고 케어해야할 의사라는 직책에 대한 자질이 부족하다고 여겨지겠죠. 

그리고 대학 입시 사정관들이 이력서만 그럴듯 하게 쓰면 진심으로 봉사에 임했는지, 아니면 단지 이력만 채우려 했는지 모를거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학생의 진정성은 보통 봉사활동 패턴에서 다 읽혀집니다. 

인성이 좋은 진정성 있게 임한 학생이라면 한곳에서 오래 봉사를 했을테고, 점차 인정받아서 무게있는 직책을 맡았을 것이고, 같이 일한 닥터나 Supervisor 로 부터 훌륭한 추천서를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학생이 속해있는 무리에서 리더직책을 맡았다는것은 대인 관계가 좋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 부터 존경받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장차 한 메디컬 팀과 환자들을 리드해야 하는 닥터에게는 아주 중요한 덕목 입니다.


올해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학생의 이력서에서 전공 과목과 선망하는 커리어에 대한 열정이 보여 지는지, 그리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패턴을 통해 좋은 인성이 보여지는지, 한번 대입 사정관들의 시선에서 냉정하게 판단해 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무엇을 더 이번 여름에 보충해야 할지, 그리고 원서와 에세이를 통해 이런부분들을 어떻게 보강할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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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홍 원장
*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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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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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와 지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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