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 복용 성인 급증, 의사들은 양날의 칼 우려 > 컬럼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토론토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마틴은 46세 때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ADHD) 진단을 처음 받았다. 그는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그 약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말한다. BC주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성인이 ADHD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urgut Yeter/CBC) 

지속적으로 시간 관리와 미루기에 어려움을 겪던 데이비드 마틴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대학에서 그는 학기마다 진행되는 짧은 강의보다 1년 동안 계속되는 강의를 들을 때 성적이 더 좋아짐을 눈치채기도 했다.

그리고 40대에 접어들면서 가구 요금을 몇 달 동안 미뤄놓았는데, 그 이유는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냥 제때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다음 거의 10년 전, 46세인 그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로 진단받고, 그가 지금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지금 57세인 마틴은 빌을 추적하고 중요한 날짜를 기억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삶의 다른 측면이 바뀌었어요," 그는 말했다. "왜냐하면 미뤄두지 않았기 때문이죠."

캐나다에서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관련된 약물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들 중에서도 ADHD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ADHD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약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증가된 진단과 약물 사용에는 의문점과 우려도 있다.

일부 의사들은 ADHD를 과다 진단하고 약물을 남용할 우려가 있으며,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개인 심리학 중심의 클리닉들이 ADHD 평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진단을 얻으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대중의 ADHD에 대한 인식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이로 인해 불필요한 진단과 약물 처방이 증가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약물을 통해 ADHD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음모론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마틴은 현재 하루에 한 번씩 바이반스를 복용하며 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그가 지금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은 더 일찍 진단을 받지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학에서 수학 과목에 실패한 것이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데 걸림돌이 되었다.

마틴은 "좀 더 일찍 진단을 받았더라면 이런 후회는 없었을 겁니다.약물 치료는 사람들이 원했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

고 언급했다.

[기사출처:CBC]

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