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SK이민컬럼] 자산 증빙이 필요없는 사업 이민, 연방 스타트업 비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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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스타트업 비자(Start-up Visa) 이민 프로그램은 2013년 4월에 임시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어 5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정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정부가 IT와 신기술 관련 산업 등 혁신적인 분야의 사업을 더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투자금이 지정되어 있지 않고, 특별한 아이디어의 성공 가능성과 시장성이 증명되면 단기간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지만, 경험있는 캐내디언 사업가도 만만치 않은 사설 투자회사의 심사를 거쳐 펀딩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습니다.
시행 5년이 넘도록 한국인 승인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시행 후 2년간은 승인자 수가 겨우 두자리를 넘기는 정도로 프로그램의 실효 논란이 있을 정도였으나, 해마다 승인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현재로는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캐나다 이민에서 사업 이민과 투자 이민은 점차 축소되어 가는 가운데 연방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필두로 다양한 스타트업 이민 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확실히 스타트업은 캐나다 이민의 트랜드로 자리매김을 하며, 사업 또는 투자 이민의 빈 자리를 매워가고 있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스타트업 이민 프로그램의 선두 주자인 ‘연방 스타트업 비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방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은 비자라는 단어때문에 임시 비자를 받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명백한 영주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에서 지원하고 바로 영주권을 승인받아 입국하는 것이 가능한 프로그램인데 다른 사업 또는 투자이민과는 다르게 자산 증빙이나 투자가 요구되지 않으며, 오히려 지정된 기관으로부터 투자금 혹은 창업 지원을 받아, 영주권을 수속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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