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요금 부담 없이 재외동포 민원 상담 가능: 무료 데이터통화 서비스 도입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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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 거주 재외동포들이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통화(웹콜)를 통해 제공되며,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통합민원실)에서 운영된다.

2022년 6월에 출범한 동포청은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를 통해 국내외 재외동포에게 24시간 다국어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해외에서 콜센터 이용 시 발생하는 고비용의 국제통화료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포청은 올해 1월 카카오상담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무료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추가하여 해외 거주 동포들의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하반기 중에는 온라인채팅(웹챗) 채널을 추가할 계획이다.

동포청은 또한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를 '재외동포 365민원포털'로 전면 개편하여, 재외동포들이 재외국민 등록, 여권 재발급 신청 등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동포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민원 대응 및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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