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파크 지역 15분 만에 무장강도 3건 발생 > 로컬 뉴스

연속된 무장 강도 사건 발생, 피해자 3명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12일 금요일 아침 링컨파크와 니어노스사이드 사이에서 15분만에 3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아침 세 명의 남성이 총기를 든 무장 강도에게 소지품을 빼앗겼다.

첫번째 사건은 오전 5시경 노스 셰필드 애비뉴 1600 블록에서 발생했다. 길을 걷고 있던 남성 앞에 검은색 차량이 멈추어 세 남성이 내렸으며, 이들은 모두 마스크와 후드티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남성과 '신체적 다툼'을 벌인 후 소지품을 빼앗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이 사건에 앞서 몇 분 전인 1800 블록 노스 할스테드 스트리트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세 남성이 길을 걷다가 동일한 검은색 차량에 접근당하자 차에서 내린 세 남성이 그를 위협했다. 이들은 피해자의 소지품을 압수하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번 일련의 강도 사건은 금요일 오전 4시 45분경 1300 블록 노스 할스테드 스트리트에서 시작됐다. 29세 남성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검은색 승용차가 멈추어 세워지고 4~5명의 남성이 내려 총을 겨누었다. 이들은 남성의 소지품을 강탈하고 북쪽으로 도주했으며, 이 피해자 역시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재까지 구금된 사람은 없으며, 시카고 경찰은 이 사건들과 관련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