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2025년부터 15만 달러 이상 주택 개조시 고효율 온수기 설치 의무화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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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의회는 오늘, 2025년 2월 28일부터 15만 달러 이상의 주요 주택 개조 공사에 고효율 온수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효율 표준을 승인했다. 

2027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교체용 온수기에도 이 표중이 적용된다.

이 규정은 가스 히트 펌프, 하이브리드 히트 펌프, 전기 히트 펌프 및 전기 저항 온수기 등 다양한 고효율 장비를 포함한다. 

일부 예외 상황 으로는 온수 탱크 설치 공간 부족, 기존 난방 및 온수 시스템 호환 문제, 최근 5년 내 설치된 기존 온수 난방 시스템 등이 있다.

밴쿠버 시장 켄 심은 이번 조치가 시민들 에게 추가 비용을 부담 시키지 않고, 기존 개조 요건을 간소화 하는 한편, 허가 절차를 용이하게 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정부는 이번 고효율 장비 도입으로 주택 소유주들이 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BC주 정부는 2030년 이후 동일한 요건을 채택할 계획이다.

현재 밴쿠버에는 약 79,000채의 단독주택이 있으며, 대부분 가스 온수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밴쿠버 시는 2035년까지 온수기로 인한 배출량을 5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3,700대가 내뿜는 배출량과 같은 수준이다.

[기사출처:Daily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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