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을 돼지에게 먹인 캐나다 최악의 연쇄살인범, 복역 중 피습 사망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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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캡처

캐나다 최악의 연쇄살인범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로버트 윌리엄 픽턴(74)이 복역 중 다른 죄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캐나다 교정당국은 퀘벡주의 중범죄자 수용 시설에서 픽턴이 지난달 19일 공격받은 후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픽턴을 공격한 51세 죄수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픽턴은 1990년대 말부터 최소 26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02년 체포된 후 2007년 이중 6건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돼지농장에서 성매매 여성이나 마약에 중독된 여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밴쿠버 일대에서 여성들이 연속적으로 실종되자 픽턴의 농장을 수색, 여성 33명의 DNA를 검출했다.

픽턴은 잠입 수사 중인 경찰관 에게 자신이 살해한 여성의 숫자가 49명에 이른다고 말했으며, 그의 지인은 재판 중 픽턴이 피해자들의 시신을 돼지 에게 먹였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보건당국은 한때 픽턴의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의 육류 오염 가능성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었다.

캐나다 교정당국은 픽턴의 피습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사건이 원주민과 희생자, 유족들뿐만 아니라 BC주와 캐나다 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정당국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 사건의 영향을 유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C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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