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심장마비 위험 감소" - 영국 심장병학 교수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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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몸무게와 관계없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이 연구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심장병학 교수에 의해 발표 되었으며,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1만 7,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셀렉트' 시험을 통해 얻어졌다.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를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65주 동안 체중이 감소 했으며, 약 4년간 체중 감소가 유지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유럽비만회의에서 발표 되었다.
또한, 미국 메디케어 수혜자 중 과체중 이거나 비만인 사람 중 약 360만 명이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는 현실도 함께 소개 되었다.
연구진은 위고비 투여가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 외에도 염증 수준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위고비는 이미 다양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에 대한 추가적인 이점이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만 및 관련 질환의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한 새로운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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