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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생주임, 학생 성폭행 후 부모로 위장해 낙태 서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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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성폭행, 두 번의 임신과 낙태

은폐한 학교로 인해 학군 대상 소송

[사진: fox32 캡쳐]

전 시카고 공립학교(CPS) 학생이 15세였던 자신을 추행하고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전 학생주임(Dean)을 은폐했다며 학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시카고 법률 회사 Stinar Gould Grieco & Hensley PLLC는 Little Village Lawndale 고등학교의 그레이터 론데일 사회 정의 학교(Greater Lawndale School for Social Justice)에 다녔던 학생을 대변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교직원의 행동을 은폐하면서 계속 아이들을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해당 학교의 전 학생주임인 브라이언 크라우더(Brian Crowder)가 학교의 여학생을 상대로 두 번의 임신과 낙태를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크라우더가 당시 15세 학생에게 스냅챗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면서 관계가 시작되어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2014년에는 임신한 그녀의 낙태 동의서에 서명하기 위해 양아버지로 가장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이 이듬해에도 한 번 더 반복됐다.

소송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다른 CPS 직원에게 성적 학대에 대해 말했지만 교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성폭행 피해 상황을 보면서 도리어 그 둘의 관계에 대해 공공연히 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했다.

검찰은 스냅챗 메시지와 의료 기록 확보를 포함한 오랜 경찰 조사 끝에 크라우더를 성폭행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1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소송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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