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에 이틀 동안 묻힌 알버타 주 남성, 구조해 준 개들과 감동적인 재회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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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알버타 주 타버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61세 남성이 진흙 속에서 두 마리의 개와 함께 이틀 동안 갇혀 있다가 구조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당 남성은 이후 두 마리의 개와 재회 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개들과 산책하던 중 진흙에 발이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의 두 마리 개는 그가 구조될 때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경찰은 처음에 남성을 찾지 못했지만, 큰 개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후 몇 시간 뒤, 다른 한 남성과 그의 개가 원래 발견된 큰 개에게 공격받은 사실이 알려 지면서 경찰은 다시 그 지역으로 돌아갔다.

이때, 아키타 혼합견이 가까운 베름 위에 누워있는 것이 발견 되었고, 그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를 통해 경찰은 마침내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었다.

타버 경찰서장 그레이엄 아벨라는 남성이 레스브리지 병원으로 이송되어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조된 남성은 나중에 자신의 이름이 '히어로'인 개가 2일 동안 옆에서 지내며 그를 따뜻하게 해 주었다고 경찰에게 전했다.

이 사건은 개의 충성심과 인간과 동물 간의 깊은 유대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사례를 남겼다.

[기사출처: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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