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암 협회, 유방암 검진은 40세부터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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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암 협회(Canadian Cancer Society)는 지난 주 목요일, 캐나다의 모든 주와 준주에서 유방암 검진 시작 연령을 40세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일부 주에서는 40세부터 유방암 검진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국가 대책 위원회(national task force)에서 정한 현재 지침에 따르면 50세부터 유방암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캐나다 암 협회의 미션, 정보 및 지원 서비스 담당 부사장 산드라 크루클(Sandra Krueckl)은 "전국의 여성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유방암 검진을 적시적기에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시험, 모델링 연구,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40세부터 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강력한 증거들이 충분합니다. 40~49세의 여성들의 검진 접근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라며 캐나다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의 약 13%는 해당 연령대의 여성에게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조기 진단은 종종 침습적인 치료가 덜 필요하고 치료 결과가 더 성공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가정의와 전문간호사가 검진 제안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임상 지침을 설정하는 캐나다 예방 건강 관리 대책 위원회는 현재 유방암 평균 위험군에 대해 50세부터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건강 관리 대책 위원회는 올 봄에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지만 임상 시험, 국제 모범 사례 및 기타 데이터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아직 진행 중이며 업데이트된 조언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않았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위원회는 캐나다 암 학회와 그 중요한 활동을 존중하며 올봄 후반에 종합적인 증거 검토를 통해 유방암 검진에 대한 권고안 초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암 학회는 건강 관리 대책 위원회가 40세부터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장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주와 준주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차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환자가 50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40세부터 유방암 검진에 대해 환자와 이야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산드라 크루클(Sandra Krueckl)은 설명했다.
캐나다 암 학회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8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캐나다 각 주와 준주의 유방암 검진 시작 연령이다.
- 브리티시컬럼비아,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및 유콘에서는 40세부터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알버타 및 노스웨스트 준주에서는 45세부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온타리오와 뉴브런즈윅은 2024년에 최소 검진 연령을 50세에서 40세로 낮추기로 약속했다.
- 사스캐처원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검사 자격을 40세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 매니토바, 퀘벡,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는 50세부터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누나부트에는 조직화된 유방 검진 프로그램이 없다.
- <뉴스 제공: C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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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의National Cancer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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