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7월부터 자녀 양육보조금 최대 7,800달러로 인상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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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양육보조금(Canada Child Benefit, CCB)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부모들이 자녀를 부양하는 데 필요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CCB는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30일까지 지급되며, 2018년부터는 생활비 상승을 반영하여 금액이 지수화되어 왔다.

연방 노동부 대변인은 이번 지수화가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기준으로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세 미만 자녀의 최대 혜택 금액은 350달러 증가한 7,787달러로, 6세에서 17세 자녀는 295달러 증가한 6,570달러로 조정된다.

이러한 인상은 자녀 세금 혜택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증가된 혜택 금액은 비과세 대상이다.

CCB를 받기 위해서는 자녀가 캐나다 시민권자 이거나 영주권자 여야 하며, 부모는 캐나다 거주자로 인정받아야 한다.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에서는 업데이트된 CCB에 대한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혜택 인상은 캐나다 전역의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많은 가정이 재정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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