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정신’ 애틀랜타에 전파 > 로컬 뉴스

'2024 미주 그랜드 마스터 연례 컨벤션'의 대회장을 맡은 정상복 관장. 

미 태권도 고단자협, 12·13일 연례 컨벤션 개최 

미국태권도고단자회(이하 태권도회, 회장 최종현)가 12일부터 이틀 간 ‘더 웨스틴 애틀랜타 에어포트’ 호텔에서 ‘2024 미주 그랜드 마스터 연례 컨벤션(대회장 정상복)’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권도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태권도 고단자들의 전통적 태권도 정신과 행동철학을 실천에 옮기고 지혜를 나눔으로써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이번에 열리는 컨벤션 및 대회의 장을 맡은 정상복 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로 한 태권도 고수들 150명을 포함해 총 400여명의 초대된 인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태권도 정신을 전파해 국위선양 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태권도회는 이와 같이 매년 열리는 컨벤션을 통해 태권도 커뮤니티 내에서 학습, 성장 및 동지애를 위한 연결점 마련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열리는 컨벤션을 통해서는 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 관장은 이에 대해 “애틀랜타 총영사, 국기원, 미주총연합회, 애틀랜타 한인회장, 지역 정치인들도 참여할 만큼 큰 대회로 성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