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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파워, 빌 게이츠와 SK가 투자한 '소형 모듈 원자로' 첫 착공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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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테라파워 소형모듈원자로(SMR) 착공식에 마크 고든 와이오밍주 주지사(왼쪽 세번째)와 테라파워를 만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왼쪽 네번째),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테라파워 



미국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빌 게이츠가 설립하고 SK가 투자한 테라파워가 주도하며,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첫 삽을 떴다. 


이 행사에는 게이츠와 테라파워의 CEO 크리스 르베크, 마크 고든 와이오밍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테라파워는 이 SMR이 최대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45메가와트(MW)급 단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최대 40억 달러(약 5조5000억원)에 이르며, 이 중 절반가량은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SMR 기술은 기존 대형 원자력 발전보다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며, 냉각재로 물 대신 끓는점이 880도에 이르는 액체 나트륨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SMR은 모듈 형태로 제작되어 가압기와 냉각재 펌프 등을 하나의 용기에 넣어 건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원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라파워와 같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이 SM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넓은 에너지 자원 다양성을 추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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