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판매 부진에 대응해 전 세계 인력 10% 이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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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판매 감소와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감축할 것으로 발표 되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결정을 조직의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설명하며,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140,473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개발을 담당한 드류 바글리노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공공정책 및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의 사임도 이번 결정과 관련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이 테슬라의 성장 단계에 대한 역풍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차량 판매량의 감소와 함께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상당한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고금리로 인한 소비 감소와 중국의 저렴한 전기차와의 경쟁이 심화 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는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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