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캐나다 AI 역량 강화 위해 수십억 달러 투자 발표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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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안에 24억 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20억 달러는 AI 컴퓨트 접근 기금을 통해 컴퓨팅 능력과 기술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농업, 의료, 청정 기술 분야에서 AI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2억 달러가 할당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고의 또는 악의적인 AI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한 5천만 달러 규모의 AI 안전 연구소와 AI 및 데이터 커미셔너 사무소에 51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무소는 제안된 인공지능 및 데이터 법을 집행할 책임이 있다.

이 법안은 2023년 9월부터 검토 중이며, 인공지능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첫 번째 연방 법안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을 갱신하고 "고영향"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의무를 도입한다.

산업부 장관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는 캐나다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임을 강조하며, AI가 우리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연방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포일리브르는 트뤼도 총리의 "통제 불가능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지출"을 비판하며, 탄소 가격 부과의 종료와 주택 건설의 증가 등을 요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에 대해 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촉진하지 않으며, 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부는 NDP와의 공급 및 신뢰 협약을 통해 예산과 다른 재정 조치에 대한 지지를 보장받고 있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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