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라이트닝, 16만 KM 주행에도 97% 배터리 성능 유지로 EV 혁신 선도 > 로컬 뉴스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포드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의 주행거리가 16만 km에 육박한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 차량이 2022년 5월부터 운행되기 시작해 아직 2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21개월 동안 운행한 소유주는 월평균 약 7,100km, 연간 약 85,000km를 주행하며, 이는 전기 픽업트럭이 매우 높은 주행 성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스쿱스' 자동차 전문 매체는 'F-150 라이트닝 포럼'에서 활동하는 '헬리움' 닉네임의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경험을 공유한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해당 운전자는 미주리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의 2,500km 장거리 여행 중에도 날씨나 지형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 저하 없이 운행 했다고 전했다.

주로 집에서 충전을 하며, 배터리 잔량이 10%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의 충전 경험도 공유했다.

16만 km를 주행한 후에도 97%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기차 전환을 부추기는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차량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4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SK온의 Z-폴딩 기술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F-150 라이트닝은 이미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각종 이벤트에서 그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 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CES 2022'와 'CES 2023'에서 여러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기사출처:Inside EV's]

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