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이야기와 예술을 통해 아이들 에게 장기 기증 가르치는 '그린 셔츠 데이'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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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라로스의 16세 딸, 카일린 버식-판추크가 장기 기증을 결정하고 가족들 에게도 동일한 결정을 권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라는 딸이 2018년 4월, 사스카처완의 건강 카드에 장기 기증을 의미하는 붉은색과 흰색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을 회상한다.

"장기 기증 스티커가 어디 있어?"라고 물었던 카일린은 당시 타이반에 위치한 가족 농장에서 다양한 가축을 돌보며 생활하던 중이었다.

그녀는 운전 연습 중 핸드폰을 사용하다 기차와 충돌해 사고로 사망 했으며, 그녀의 심장, 신장, 간, 췌장 및 폐가 기증되어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다.

(사진.토비와 버나딘 부렛 부부는 2018년 서스캐처원주에서 버스 사고로 사망한 아들 로건 과 다른 15명을 기리기 위해 캐나다 이식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그린 셔츠 데이 이니셔티브에 동참해 장기기증을 지원하고 있다.) 

카일린의 이러한 결정은 험볼트 브롱코스(Humboldt Broncos)하키팀 수비수 로건 부렛의 사례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부렛 역시 교통 사고로 사망하기 전 장기 기증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두 사례는 2019년부터 매년 '그린 셔츠 데이'로 기념되며, 캐나다 이식협회(Canadian Transplant Association)와 부렛의 부모가 주도하는 국가적인 장기 기증 등록 캠페인의 중심이 되었다.

이 캠페인은 장기 기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고, 등록자들이 가족과 함께 자신의 결정을 공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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