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고등학교 학생, 피넛버터 폭행 혐의로 기소 > 로컬 뉴스

해밀턴(Hamilton)의 한 학교에서 피넛버터를 묻힌 손으로 알레르기가 심한 학생의 얼굴을 때린 한 청소년이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은 지난 화요일 Upper Gage Avenue와 Mohawk Road East 근처의 Sherwood Secondary School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피넛버터가 묻은 손으로 얼굴을 맞았으며 이후 용의 학생은 학교에서 도망쳤다.

해밀턴 경찰국(Hamilton Police Service, HPS)은 CP24에 보낸 성명에 서서 “피해자는 피넛버터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어 에피펜을 사용했지만 여전히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용의자가 신체 상해를 유발하는 폭행, 범죄적 괴롭힘,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 상해를 유발할 의도로 유해 물질을 투여한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청소년형사법 조항(Youth Criminal Justice Act)에 따라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피고인은 석방됐다.

해밀턴 경찰국은 “연루된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제공: C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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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의Tom Herm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