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엔진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 실시
페이지 정보
본문
제네시스 약 2만8500대 리콜
[사진 : 현대 웹사이트 캡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제작한 세단 2만8500대가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2019∼2022년형 G70, 2018∼2020년형 G80 및 2017∼2022년형 G90 세단 총 2만8500대가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고 카스닷컴이 보도했다.
이 차량들은 모두 3300cc V6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고온에 노출될 경우 터보차저 오일 공급 파이프에 균열이 생겨 배기 매니 폴드로 오일이 누출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엔진 화재의 가능성이 높아져 현대자동차는 고객 안전을 위해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리콜의 징후로는 흰 연기, 타는 냄새 또는 기름 누출 등이 있으며, 이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예방 조치를 취할 시기를 알려주는 경고 신호로 여겨진다.
이번 리콜은 2019년에 실시된 이전 리콜을 대체하는 것으로, 당시 수리를 받은 8000대의 2018년형 G80과 2017∼2018년형 G90 차량도 이번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결책으로 제네시스 딜러들은 왼쪽 터보차저 오일 공급 파이프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5월 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관련 공지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차량 소유자들은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나 도로교통안전국(NHTSA) 차량안전 핫라인을 통해 문의하거나, NHTSA의 웹사이트에서 차량 식별번호(VIN)를 입력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현대자동차가 차량 소유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예로, 차량 소유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 이전글시카고 전역의 3개 보호소에서 이민자들 퇴거 시작 24.03.17
- 다음글한인 2세 정치인 Andy Kim, 시카고 방문으로 아시안 커뮤니티의 힘을 결집 24.03.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