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록 부두, 4백만 달러 복구 후 지진 안전 공사 위해 추가 자금 모금 시작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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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록의 상징적인 목조 부두(White Rock pier)가 2018년 폭풍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 이후 4백만 달러를 들여 복구를 마쳤다. 

현재 이 부두는 추가적인 내진 보강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약 1,500만 달러의 비용이 예상된다. 

주 정부나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 없이, 화이트 록 시는 창의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는 부두에 디지털 기부함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5달러에서 20달러를 신용카드로 기부할 수 있게 했다.

UBC의 스튜어트 프레스트 정치학 교수는 이러한 기부금 상자 설치가 합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프레스트 교수는 이것이 지역 사회를 위한 핵심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시에서 자금 조달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타당 하다고 설명했다. 

CTV 뉴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부두 이용자들은 이 기부 상자에 대해 놀랐지만, 반대하는 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공공의 응답은 긍정적 이며, 많은 이용자들이 이 필수적인 내진 공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화이트 록 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 310만 달러를 책정 했으나, 필요한 금액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프레스트 교수는 도시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기업 스폰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록 부두는 1914년에 지어진 이래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이며, 이번 내진 보강 공사는 그 역사적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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