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흰 그리즐리 곰 '나코다'와 새끼 두 마리, 교통사고로 요호 국립공원 에서 사망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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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원관리청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요호 국립공원에서 희귀한 흰 회색곰과 새끼 곰이 각각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GB178로 지정되어 '나코다'로 알려진 이 곰은 캐나다 정부 사진에서 새끼와 함께 찍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요호 국립공원에서 최근 동면에서 깨어난 희귀한 흰 그리즐리 곰 '나코다'와 그의 새끼 두 마리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캐나다 공원관리청이 발표했다. 

이 특별한 곰 가족의 죽음은 공원 직원들 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공원관리청은 이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도로 안전 대책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공원의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 사우디 스티븐스는 이번 사고가 공원 직원들 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스티븐스는 공원 내 고속도로에 대한 안전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들 에게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고는 나코다와 그의 새끼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뒤, GPS 추적 목걸이 에서 사망 신호가 발송되어 확인되었다. 

스티븐스는 나코다를 2년간 추적해온 팀에게 이번 사건이 특히 큰 타격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요호 국립공원은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들 에게 곰과 다른 야생동물 들과의 안전한 공존 방법을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사출처: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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