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밴쿠버 시, 폭염 대응 10만 그루 가로수 심는다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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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10만 그루의 가로수를 심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수요일, 크리스틴 보일과 아드리엔 카 시의원에 의해 제안 되었으며, 켄 심 시장의 선거 공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보일 시의원은 "기후 변화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무 심기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도시의 기후 탄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2021년에 발생한 열돔 사태로 인해 6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나무 식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나무들은 특히 도심 지역과 나무 캐노피가 적은 지역에 심어질 예정이며, 이는 도시 열섬 효과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 할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특히 나무 캐노피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식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계획은 도시 내 녹지 공간을 늘리고, 물 관리 및 토양 보호를 통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 당국은 나무의 뿌리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나무가 생존 할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동의안은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들은 더위를 식히고, 공기를 정화하며, 도시의 생태계를 풍부하게 할것이라고 시당국은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50년까지 도시 숲 캐노피를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밴쿠버 시민들은 이 계획을 통해 더 많은 녹색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수십 년 동안 이러한 변화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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