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메트로 밴쿠버, 2023년 주택 착공 사상 최대 33,000채 기록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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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주택 착공이 기록되었다고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CMHC)가 보고했다.

이 지역에서는 총 33,244건의 주택 착공이 이루어져,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캐나다 주요 6대 도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착공 증가는 주로 새 아파트 건설에 의해 이끌렸으며, 전체 착공의 83%가 아파트였다. 특히, 보안 목적으로 지어진 임대 주택은 전체 건설 중인 주택의 33%를 차지해 지난 30년간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다른 대도시들 사이에서는 캘거리와 그레이터 토론토도 주택 착공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몬트리올, 오타와, 에드먼턴은 감소세를 경험했다.

2023년 콘도미니엄 착공의 증가는 낮은 이자율과 증가하는 임대료 및 주택 가격 상승에 힘입은 강력한 선매출에 기인한다. 그러나 2024년에는 차입 비용 상승과 수요 감소로 인해 콘도미니엄 착공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많은 콘도미니엄 프로젝트가 임대 주택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임대료 상승 속도에 의해 더욱 명확해졌다.

밴쿠버 시내를 중심으로 주요 임대 주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서리와 번비와 같은 교외 도시에서는 더 낮은 토지 비용으로 인해 콘도미니엄 착공이 더 활발했다.

이러한 새로운 임대 주택 건설이 지역의 빡빡한 임대 주택 시장과 높은 임대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해당 프로젝트가 완공될 때까지 수년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2016년부터 시작된 단독 주택 착공 감소 추세는 사용 가능한 녹지가 제한적이고 단독 주택 부지를 새로운 단독 주택으로 재개발하는 데 드는 높은 기회 비용 때문에 지속되고 있다.

[기사출처:Daily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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