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남성, 암 진단 후 3,700달러 청구서 받고 경악!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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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앤디는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사건을 겪었다.

다행히 구급대원들이 신속히 리치몬드 병원으로 그를 이송시켜, 의사들의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그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그가 받은 공격성 폐암 진단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의료 보험 처리 과정에서의 경험은 그 충격을 더욱 가중시켰다.

병원 측은 도착한 지 10분 만에 앤디의 의료 서비스 플랜에 대해 문의했다.

 

앤디는 지난 몇 년 간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으며 사용했던 개인 건강 ID를 제공했으나, MSP(BC 의료 서비스 플랜)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료 비용 지불 의무에 직면했다.

그에게 발송된 3월 14일자 의료 청구서에는 응급실 이용, 의사 진찰, CT 스캔 및 흉부 내장 검사에 대해 총 3,738.11달러가 청구되었다.

수십 년 동안 의료 시스템 이용이 필요 없었던 앤디는 이러한 상황을 비판적이며 실망스러운 경험으로 여겼다.

그는 "제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요? 그건 당신들 책임이죠. 그들은 저를 불법 체류자처럼 만들었어요."라고 분노와 실망을 표했다.

앤디의 여동생, 그레이시 맥도날드는 BC주에서 수십 년을 보낸 형제가 어떻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해 의료 시스템의 관료주의를 탐색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맥도날드는 MSP 담당자가 "잘못된 주소" 문제를 언급했으나, 이것이 앤디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보험 적용을 시작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들었고, 생검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에서 MSP 번호를 기다리는 동안 생검을 진행해야 했다고 말했다.

보건부와의 며칠 간의 대화 끝에, 앤디는 3월 1일부로 "소급 적용"을 승인 받았고, 이는 그의 응급 청구서와 후속 암 치료에 대한 책임이 없음을 의미한다.

보건부는 앤디의 보험 적용이 왜 취소되었는지, 2015년 이후의 "누락된 서류"를 제외하고는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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