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010년 자신의 세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의 재심 청문회 갑작스럽게 중단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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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코퀴틀람의 법의학 정신병원에 수감된 아동 살인범 앨런 쇤본(Allan Schoenborn)의 연례 재심 청문회가 갑작스럽게 종료되었다.

이 청문회는 쇤본이 추가 치료를 받을지, 아니면 조건부 또는 완전히 퇴원할지 결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수요일에 열린 청문회는 긴장된 대화와 여러 차례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중단 되었다.

쇤본의 변호인 리시 길은 이사회의 의장이 휴정을 허락하지 않자 청문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길 변호사는 이번 청문회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쇤본은 2010년 자신의 10살 딸과 5살, 8살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되었으며, 형사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망상 장애 진단을 받고, 자신의 아이들을 상상 속의 성적 학대로 부터 보호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청문회 동안 쇤본은 정신과 의사의 질문에 격앙되어 고성을 지르며 반응했다.

그는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외치며 항의했다. 길 변호사는 청문회가 재개될 경우 다른 변호사가 쇤본을 대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쇤본은 또한 자신의 이름을 합법적으로 변경했으며, 향후 이사회 결정에서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 문제는 수요일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아이들의 어머니인 다르시 클라크는 2019년 사망 했으며, 그녀의 오빠 마이크는 쇤본의 범행이 아직도 그를 괴롭힌다고 말했다.

한편 재조정된 검토위원회 심리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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