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024 밴쿠버 다운타운 보고서: 방문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넘어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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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발생 4년 후, 전 세계는 여전히 경제 회복 과정에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밴쿠버 중심부 비즈니스 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다운타운 현황 보고서에도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대비 더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 다운타운을 방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 빈도는 감소했다.

다운타운 밴의 제인 탈봇 CEO는 이를 주로 하이브리드 업무 문화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사무실 공실률은 9.4%에 달하며,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 정책을 채택 하면서 시내 사무실을 폐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는 도심 근로자 수 감소를 초래했고, 특히 요식업에 큰 타격을 주었다.

많은 식당이 매달 손익 분기점을 겨우 넘기거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BC 레스토랑 및 식품 서비스 협회의 이안 토스텐슨은 사람들이 여전히 외출은 하지만 지출 방식에 변화가 있음을 지적했다. 예산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해피아워를 이용하거나 식사를 나누거나 칵테일 한 잔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 짐에 따라, 토스텐슨은 파티오 시즌이 활성화 되면 많은 비즈니스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성수기가 도래하면 호텔 점유율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작년에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19년의 80%에 거의 근접한 79%를 기록한 바 있다.

탈봇은 이러한 회복세가 다른 여러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크루즈선 산업은 2023년에 기록적인 해를 보냈으며, 2024년에도 비슷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즈니스 협회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여름 도심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거리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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