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NDP, 경쟁 정당 대비 압도적 우위… 앵거스 리드 조사 결과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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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예정된 BC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최근 앵거스 리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BC주 신민당(NDP)이 41%의 높은 지지율로 다른 경쟁 정당들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경쟁 정당들과 비교하여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임을 시사한다.

이는 BC주 보수당이 30%, 케빈 팔콘의 BC주 통합당이 16%, 그리고 BC주 녹색당이 11%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샤치 컬 소장은 NDP가 보수당을 11% 포인트 차이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는 상황을 분석했다.

한편, BC주 보수당의 대표 존 루스타드는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그를 사진에서 식별하지 못할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팔콘과 현 NDP 총리 데이비드 에비의 인지도는 훨씬 높았다.

팔콘은 최근 BC주 자유당 에서 BC주 유나이티드로의 당명 변경 이후 지지율 하락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4%로부터 부정적 견해를 받았다.

루스타드는 44%의 부정적 인상을 받았으며, 에비 총리는 4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BC 유나이티드와 BC 주 보수당 간의 통합 협상이 실패한 후 나온 것으로, 양당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다가오는 주 선거에서 표가 분산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팔콘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일축하면서, 자신의 당의 주류적 통치 기록과 에비의 좌파적 리더십, 루스타드의 우파적 사회적 보수주의를 대조적으로 강조했다.

BC주의 정치 환경은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어떻게 포지셔닝 할지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변화 속에서 여전히 역동적 이다. 

[기사출처: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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