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매우 침울한 날': 피트 메도우 레드 드레스의 날 행사에 수십 명 참여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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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메도우의 스피릿 스퀘어에서는 캐나다에서 실종되거나 살해된 수천 명의 원주민 여성과 소녀, 두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빨간 드레스가 흩어져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수십 명의 지역 사회 구성원이 참석하여, 카치 퍼스트 네이션의 전통 노래, 징글 댄스, 콜린 피에르 장로의 힘찬 연설이 포함 되었다.

피에르 장로는 생애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MMIWG2S(Missing and Murdered Indigenous Women and Girls and Two Spirit people)를 옹호하겠다고 선언하며, 모든 수준의 정부가 나서 정의를 실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행사는 레드 드레스의 날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의 일환으로, 2010년 메티스족 예술가 제이미 블랙에 의해 시작된 레드드레스 프로젝트에서 비롯 되었다.

이날은 또한 2019년에 발표된 MMIWG에 대한 국가 보고서에 따라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 보고서는 원주민 여성과 소녀들이 캐나다의 다른 어떤 집단보다 살해당하거나 실종될 가능성이 12배나 높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원주민 여성의 63%가 폭력을 경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BC주 인디언 추장 연합(UBCIC)은 실종 및 살인 사건의 피해자, 생존자 및 가족들과의 연대를 표명하며, 사법 체계의 공백을 메우고 경찰 및 RCMP의 폭력과 과실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UBCIC의 여성 대표 멜리사 모세는 가족과 생존자의 관점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궁극적인 존중을 바탕으로 이 작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UBCIC 청년 대표인 카티샤 폴은 정부, 경찰, RCMP가 국가 조사위원회의 정의에 대한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성 평등 담당 의회 비서관 켈리 패든은 이날을 통해 원주민 여성, 소녀, 2SLGBTQIA+ 사람들에 대한 폭력을 종식하라는 강력한 요구가 되었다고 말하며, 원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치유와 정의를 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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