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연구진, 당뇨병 환자용 경구 인슐린 방울 개발...주사 필요없어
페이지 정보
본문
(DR.Shyh-Dar Li and DR.Jiamin Wu.UBC)
UBC대 의 샤이다르 리 박사팀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고도 투여할 수 있는 경구용 인슐린 방울로, 혀 아래에 놓아 사용한다.
연구팀은 이 인슐린 방울에 독특한 세포 침투성 펩타이드를 혼합하여 인슐린이 구강 내벽에 붙지 않고 직접 혈류로 흡수되도록 설계했다.
이 펩타이드는 인슐린의 효과를 극대화 하며, 리 박사는 이를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에서만 1,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
전통적으로 인슐린은 주사를 통해 투여 되지만, 이 새로운 방법은 많은 환자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리 박사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하루에 한두 방울만 투여하면 되며, 일부는 혈당 수치에 따라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구용 인슐린 방울은 전임상 시험에서 기존 인슐린 주사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확인 되었다.
연구팀은 현재 이 방법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리 박사는 2년 내에 임상 실험을 할 계획이다.
그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 된다면 5년 이내에 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 기술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으며, 리 박사는 이미 많은 당뇨병 환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당뇨병 관리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많은 환자들이 보다 쉽게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출처:CTV]
교차로
- 이전글캐나다 최고의 옥외 식사 100대 레스토랑 중 27곳, BC주에 선정 24.06.11
- 다음글저칼로리 감미료 자일리톨,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 연관성 밝혀져 24.06.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