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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조직 두목으로 억울하게 오인 받은 한인 목사, 퀘벡 정부 상대 1억 달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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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건 모사는 RCMP와 퀘벡주 법무장관 상대로 1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전대건은 2015년 성매매 조직의 주범으로 체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이 혐의는 3년 후 조용히 종결 되었다. (Submitted by Daegun Chun) 


퀘벡주 — 전대근 목사가 성매매 조직의 두목으로 잘못 지목되어 억울하게 구금된 후, 퀘벡 연방경찰(RCMP)과 법무장관을 상대로 1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CBC공영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2015년 성매매 업소 수사 도중, 유학 상담을 제공하던 전 목사는 관광비자로 캐나다에 온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조직의 우두머리로 오해 받아 체포 되었다.

퀘벡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사건은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다.

전 목사는 토론토에서 사립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RCMP는 이 학교가 인신 매매를 위한 위장 학교라고 잘못 판단했다.

이로 인해 전 목사는 자신의 체포가 인생을 근본적으로 파괴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

변호사 없이 직접 소장을 제출한 후 여러 차례 소송이 연기되자, 전 목사는 변호사를 기용하여 새로운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온타리오 고등법원 판사는 소송을 기각할 충분한 이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온타리오가 아닌 퀘벡에서 제기 되었기 때문에, 온타리오에서 소송을 심리 해서는 안 된다는 전 목사의 변호인 라인하트의 주장이 10월 토론토에서 열리는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전 목사는 현재 그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가족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전 목사가 은행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전에 소속되어 있던 교회 공동체 에서도 완전히 환영받지 못하는 등 그의 사회적, 경제적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 목사는 이 소송을 통해 비슷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캐나다의 민주주의 증진과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건은 한국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캐나다 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 목사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 목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고, 인생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기사출처: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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