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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비즈니스 탐방 'UCL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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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비즈니스 탐방

“안전운송의 신기원을 UCL이 선도한다”  

휴스턴 지점의 신사옥에서 만난 UCL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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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United Cargo Logistics 대표 Chris Chang)은 전 세계를 무대로 상품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화물운송업 분야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온 UCL의 본모습을 휴스턴 지점의 신사옥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싶어 방문을 서둘렀다.

15일(토) 오전 9시에 도착한 비즈니스 팍 드라이브(7005번지)의 신사옥은 16년간 안전한 물류 운송체계를 구축하며 성장가도를 달려왔던 하윈가의 사옥을 2~3배 가량 큰 규모의 몸집으로 기자를 반기고 있었다. 주차구역에서 사옥 내 사무실로 걸어들어가는 동안, 30년의 긴 세월을 한국인의 손을 거쳐 픽업 배송분야에서 손꼽히는 위상을 만들어 낸 저력이 어디서부터 나온것인지가 궁금해져서 발걸음을 더 재촉했다.


제임스 주 휴스턴 UCL, Inc.(이하 UCL) 지점장의 안내로 들어선 넓은 사무실엔 UCL 회사 심볼마크가 선명한 하얀 T-셔츠를 동일하게 착용한 열댓명의 회사 직원들이 한창 열띤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는 자리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시니어 매니저 회의, 즉 UCL 간부회의 일정을 겸하고 있어서 회사의 핵심 맴버들을 한꺼번에 만나볼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을 갖고 주 지점장이 지정해준 의자에 앉아 그들의 진지한 회의분위기에 빨려들어갔다.


솔직히 회의실에서 귀를 쫑긋하고 들어도 물류 운송분야에 까막눈일 수밖에 없는 기자에게 전 세계를 무대로 상품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간부들의 얘기가 쏙쏙 들어올 리는 만무했다.

다행히 신사옥을 방문하기 앞서 UCL의 웹사이트를 벼락치기로 헤엄쳐 온 덕분이었는지 회의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는 화물 운송시장에 신기원의 서비스를 창출해 대입하고자 하는 간부들의 일치된 회의 결말에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이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주 지점장에게 사전 귀뜸으로 회사의 수장인 크리스와 마이클 장 형제가 신사옥 이전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다는 얘길 미리 들었던 터라 회의를 진지하게 주도하면서 시니어 매니저들의 의견을 진중하게 경청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  UCL의 혁신 성장을 이뤄낸 그들만의 남다른 투지를 만족스레 읽어낼 수가 있었다.  

 

상승곡선을 그려낼  신사옥 이전


 
“안전물류, 안전운송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솔루션 개발은 회사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고, 이런 중차대한 작업에 350여명의 UCL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고객들을 응대 관리하고 있어줘서 항상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크리스 장 UCL 회장은 회사를 대표하는 입장의 소감을 피력한다. 

 “휴스턴 지점이 신사옥에 안착하게 된 이후로 픽업 배송 서비스의 전문가로 이미 확고한 발판을 갖춘 주 지점장에 의해 앞으로도 눈부시게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라며 크리스 회장의 동생 마이클 장 UCL 사장이 제임스 주 휴스턴 지점장을 온화한 미소로 격려한다.

UCL은 지금부터 32년 전인 1992년에 크리스 장, 마이클 장 두 형제(각각 지금의 UCL 회장과 사장)에 의해 ‘C&C Enterprises’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회사로 설립됐다.

미국의 주(州)와 주를 를 잇는 픽업 및 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이 회사는 1998년 2월 지금의 UCL이란 이름으로 재탄생되어  트럭 운송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철도, 해양, 항공 및  LTL을 망라하는 다양한 운송 전문분야의 전문업체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UCL은 텍사스, LA, 애틀랜타 등 전국 48개 주의 지역에 지점망을 갖추고 350명의직원이 회사가 추구하는 화물 운송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활동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150대의 트럭이 16개의 사무실이 있는 주변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매 회사인 UFL, Inc.는 1999년에 풀 트럭 적재주간운송회사로 설립돼 트레일러가 장착된 트렉터 3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50대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또 다른 자매회사 UWE, Inc.는 중개부서로써의 역할을 담당하며 UFL, Inc.가 무제한의 장비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2005년에 설립된 UFRS, Inc.는 UFL, Inc.에 비행대 정비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UCL 자매회사로 더욱 전문화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방식을 도입해 보다 안전한 물류 운송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UCL에서 25년을 몸담고 있는 제임스 주 휴스턴 지점장은 처음 과장 직책으로 입사할 당시부터  크리스 형제의 범상치 않은 투지와 신념에 반해 혈기 왕성한 시기의 젊음을 회사에서 불사를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픽업 배송 솔루션에 한차원 더 성장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달라스와 샌안토니오, 맥컬린 등 텍사스 전역을 주관하는 휴스턴 지점이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품운송 전문업체로의 명분이 한단계 더 상승곡선을 그려낼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한다.   


“무대뽀 정신으로 뛰어 들었던 입사 초기시절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전 직원이 그랬던 것 같다.”는 주 지점장은 당시 2~3개의 한인 경쟁업체와 앞 뒤 순위다툼이 치열할 때 크리스 회장과 마이클 회장의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을 믿고 더 큰 목표를 바라보기 위해 꿋꿋하게 한 팀으로 뭉쳤던 원동력이 지금의  UCL의 위상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한다. 


“탈출구는 언제나 필요해”


“911 당시가 가장 회사가 위태로웠던 시기였을 거예요. 성장세를 이어온 회사가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미국 전반의 경기 침체를 감당해 낼 조짐이 보이질 않았죠.” 목전에 다다른 넘어야 할 산들과 직면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차근차근 사업구조의 혁신을 모색해나가는 크리스 형제를 바라보면서 UCL 전 직원들은 더욱 한 팀으로 똘똘 뭉쳐나가는 저력을 발휘하게 됐다고 주 지점장은 토로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는 회상의 저력’은 펜대믹 기간에도 발휘돼 화물 운송 분야의 미주 전체 시장이 바닥을 헤맬때도 꿋꿋하게 버티고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 제임스 주 지점장은 “신사옥 이전을 기화로 각 지점 사무실들과의 협업을 더 강화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협업과정에서 쏟아져나오는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역할 분담이 배송 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흡족한 신뢰를 주고 더 나아가  UCL의 성장에 굳건한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게 될테니까요.” 


늘 그래왔듯이 픽업 배송과정의 업무에서 도출되는 문제에 직면했을때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찾기위해 크리스 회장과 마이클 사장이 전 직원과 함께 세심하고 치열한 논의를 펼쳐 나갈 것이라는 주 지점장은 “실제로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곳곳에 산재된 경제적 불확실성과 사회적 정치적 문제로 야기되는 여러 차원의 혼란을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매년 1월의 제너럴 매니저 회의와  6월의 시니어 매니저 회의는 현지의 굵직한 운송 경쟁업체와 비교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UCL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최근 물류운송 분야는 ‘스마트화’가 대두되고 있다. 신사업으로도 주목되고 있는 모빌리티·스마트배송 산업분야를 UCL이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지가 또 하나의 과제로 남아있을 것이다. 

“더 큰 성장을 위한 '진통'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때 그때 탈출구가  필요한 것이지요” 크리스 회장의 이 한마디가 시사하는 의미가 기자에게 각별하게 다가왔다. 이는 UCL이 크리스 회장을 중심으로한 각 지점망의 단합을 지속하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사회를 크게 혁신할 수 있는 신사업을 지속 연구·개발하고 혁신성장을 이뤄내는 데 거침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기자에게 역시 거침없이 가져다 준 매우 특별한 비즈니스 탐방이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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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UCL을 이끌어나가는 크리스 회장(우)과 마이클 사장을 휴스턴지점 신사옥에서 만나  UCL의 혁신 성장을 이뤄낸 두 형제의  남다른 신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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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신사옥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UCL시니어메니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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