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안토니오 비발디, 베니스에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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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태리를 가 본 사람이면 그 찬란한 문화유산과 조상들이 남긴 수많은 유적지를 보고 그 엄청난 규모에 놀란다. 이태리어로 베네치아, 영어로 Venice 베니스는 `물의 도시`라고 알려져 왔으며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도시같이 아름답다.
베니스에 살던 여러 이민족들은 약탈과 침략을 피하기 위해 섬으로 몰려 들었다. 기한 없이 영구히 머물만한 정착지를 찾아 늪지대위에 건설 해야 했다. 물컹한 늪지대 토층 아래 단단한 층까지 닿는 기다란 수직 말뚝을 섬 전체를 빼곡히 박는일 이었다. 그위에 석판을 깔아 비로소 건물을 지어 올릴 토대를 마련할수 있었다. 점차 이지역이 항구로 여러 건설되어 점차 중심지가 되었다. 오늘날 하나의 도시로 형성되어 전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간다. 신기한것은 물위에 단단하게 박은 나무 말뚝이 아직 까지도 부식되 썩지 않는다는것이다. 베니스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 였으며 가장 부유한 도시중의 하나, 문화 예술의 발상지 였다. 베니스의 가장 명물인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다.
이태리아노, 베니스 하면 사계Four Season을 작곡한 안토니오 비발디가 떠오른다. 실제로 베니스를 가면 곤돌라 관광을 빼 놓을수 없는 세계적인 명소다. 필자도 곤돌라를 타면서 비발디가 살던 집을 우연히 지나가게 되었다. 곤돌라 젖는 사람이 `이 집을 가르켜 비발디가 살던 집`이라고?, Antonio ! ~Really ? Vivaldi 가1678년 출생하여 줄곧 베니스에서 살았네. 근데 안쪽을 눈여겨 보니 어두침침해 사람이 살던집은 아닌것 같다.
가장 대표적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성직자, 작곡가, 바이올린 연주가 안토니오 비발디! ‘붉은 머리의 사제` il Prete Rosso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붉은 머리 라서 평생 `붉은 머리의 신부`라는 조롱과 멸시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체력이 좋지 않았던 그는 미사보다는 작곡이나 성가대 업무를 주로 보았다. 원래 바이올린 잘 키던 연주자였던 비발디는 조반니 바티스타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에게 음악의 기초를 배웠으며 이후 레그렌치에게 작곡을 배웠다. 본디 천식으로 몸이 약해져 숨이 차서 미사를 올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에 전념하게 되었다.
비발디는 1730~ 1740년에 걸쳐 베네치아의 여자 고아원 겸 음악학교이던 피에타 고아원에 근무했으며 1716년에는 피에타 고아원 밴드부의 합주장이 되었다. 이 학원의 학생들의 오케스트라는 당시 유럽에서도 명성을 떨쳤기 때문에 비발디는 음악을 마음껏 해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동안에도 자작한 오페라를 상연하기 위하여 이탈리아 각지를 돌며 순회 공연도 펼치기도 하고 빈이나 암스테르담으로 가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오페라와 교회 음악, 그 중에서도 역시 바이올린곡이 많다. 비발디의 사계 중 특히 `Spring을 들어보자 ! 듣기만해도 아주 명쾌해 엔돌핀 돈다.
그가 남긴 업적은 독일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으며 바하도 그의 작품을 건반악기 연주용으로 편곡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표제 음악의 기본인 사계를 비롯하여 신포니아 23곡, 합주 협주곡, 조화의 영감, 바이올린 협주곡, 총 500곡이나 되는 기악곡, 50여곡의 오페라, 모테토, 오라토리오, 칸타타등 작곡을 많이 했다. 비발디의 음악적 업적과 어려움을 겪었던 일, 사제로서 사랑에 빠진일, 그 당시 베네치아 공화국 모습이 궁금하면 유튜브에서 그의 생애를 영화화한 안토니오 비발디 `베니스의 왕자`를 들어가 보자.
Vivaldi House Venice Italy
https://youtube.com/shorts/w-ZJXuz-PkE?feature=share
Vivaldi Four Season Spring
Vivaldi Movie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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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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