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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야곱의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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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22-25절에 보면,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야곱의 인생은 파란만장한 인생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야곱은 형 에서가 받을 축복을 아버지 이삭에게서 그가 가로채게 됨으로 인하여 형 에서로부터 심한 미움을 받게 되어서 에서가 자기를 죽이려는 것을 알고 멀리 외삼촌이 살던  밧단 아람으로 도망을 치고 말았던 것이다. 그가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 무려 이십 년 동안을 지내게 되었었는데, 라반의 두 딸들(레아와 라헬)을 위하여 십사 년, 라반의 양떼들을 위하여 육 년을 봉사하였었지마는 외삼촌 라반이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게 됨으로 그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후에 야곱이 거부가 된 가운데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여정에 얍복강 사건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야곱의 인생은 얍복강 사건을 전후로 해서 본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야곱은 절대 절명의 순간에 자기의 가족들이나 노비들이나 재산들, 심지어는 자신의 잔꾀들 마저도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못함을 인지하고서 모든 것들을 다 떠나 보낸 후에 하나님과 홀로 씨름을 하면서 최후의 결전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는 밤 중에 얍복강 가에 홀로 남아서 하나님과 단독으로 면담을 한 셈이었다. 야곱에게는 이 시간을 통하여 고독한 감정을 달랠만한 여유가 전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얍복강 사건은 야곱의 생과 사를 가늠하는 초긴장감이 감도는 시간이었다. 야곱의 얍복강 사건은 하나님과 대면하며 하나님과 대결하는 시간이요, 자기 자신의 무가치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요, 올바른 자아 정립을 하는 시간이었다. 야곱의 기도는 옛날이나 다름없이 처음에는 자신 만만하게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하나님은 그의 인간적인 기질들과 육체적인 수단들을 완전히 꺽으심으로써 더 이상 자신의 능력과 잔꾀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야곱의 옛 본성들과 기질들을 완전히 파괴시키시고 꺽어버리신 후에 그에게 새로운 인격과 새로운 이름을 허락해 주신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야곱의 몸에 있는 환도뼈을 어긋나게 하심으로 그가 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나게 하는 큰 상처를 남겨 두셨던 것이다.


야곱은 이제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자기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자기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 것이며, 하나님을 믿는 온전한 믿음으로 존재하는 변화된 자가 되었던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바울이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명목상의 크리스챤이 아니라,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바울과 같은 진실된 고백을 하게 됨으로 이제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야곱은 벧엘에서 새롭게 거듭나고, 브니엘에서 성화가 된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집인 벧엘에서보다 하나님의 면전인 브니엘에서 더욱 더 온전한 인격으로 변화된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불완전한 인격이 성숙하게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어 놓으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바라보는 데 있는 것이다. 


야곱은 창세기 32:28-29절에 보면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야곱은 필사적인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함으로 그의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게 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야곱이란 “속이는 자” 또는 “발 뒤꿈치를 붙잡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었으나 그는 얍복강 가에서 홀로 남아서 하나님께 필사적으로 기도하며 부르짖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새 이름인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게 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스라엘”이란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이다.   


야곱 자신이 “야곱”이란 이름을 가지고 그 동안에 허물과 실수와 고난으로 점철된 힘든 생애를 살았으며 자기만을 아는 매우 이기적이고도 약삭빠른 자로 살았었다면,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가지게 된 이후로는 그가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가지고서 새로운 삶을 살았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는 이제 간교하고 남을 속이기 잘하는 인간 “야곱”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언약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모퉁이를 담당하게 되는 공적인 인물로서의 “이스라엘”이 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는 아브라함과 이삭을 잇는 이스라엘의 3대 조상이자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킨 거룩한 가문으로서의 일원이 되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이란 그의 이름은 야곱의 부모나 아니면 다른 인간들에 의해서 명명되어진 것이 아니라, 능력의 하나님께서 친히 그에게 부여하신 이름이라는 점에서 야곱의 삶이 이제부터는 공식적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름을 부여하는 행위는 명명자의 소유권과 통치권을 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변화된 이 얍복강 사건은 죄인으로 있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으로 “의인”이 된 구속의 은혜와 맥을 같이한다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보면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변화된 존재, 즉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인 것을 분명히 깨닫고서 우리의 삶을 언제나 거룩하고, 겸손하고, 진실하고, 깨끗하고, 온전하게 생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결국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고, 아브람이 변하여 아브라함이 되고, 사래가 변하여 사라가 되고,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된 것처럼, 우리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변화되어 하나님 앞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사야 43장 30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바울 사도가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변화되어져서 온전히 변화된 인격으로 무장하게 되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간에 모두 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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