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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 [테드진의 머니클리닉] 금리와 Landl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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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대체 미 연준(FED)은 금리를 왜 이리 올리는 것이며 Baytree 이너써클 Landlords 회원들은 스탠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 걸까요 ?


한국의 경우 휴대폰이나 자동차 한 대를 만들어 팔아 돈을 벌려면, 피땀 눈물 갈아 넣은 수백 시간의 노동력과 원자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우리가 만든 핸드폰과 자동차를 사고 싶으면 단 몇 초 만에 백 달러 짜리 지폐를 수백 수천 장 프린트해서 찍으면 됩니다.   

이처럼 막강한 기축통화의 시뇨리지 효과는 코로나 후 FED가 무제한 양적 완화로 너무 많은 달러를 찍어내며 희석되는 듯 보였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달러를 포기하느냐 달러를 살리고 경제를 포기하느냐’의 갈림길에서 FED는 마치 경제 살리기를 선택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유대 자본은 정녕 계획이 다 있었던 모양입니다.

미국 국내 경제와 달러패권 이 둘 중 어느 하나와도 헤어질 결심을 한 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작금의 인플레이션 현상은금리가 낮아 생긴 것만이 아니라 공급망 교란과 우러전쟁의 여파가 큰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를 잡겠다는 명분으로 빅스텝이니 자이언트 스텝이니 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외환(미달러)보유고가 바닥나면 국가부도에 직면하고 ‘IMF 사태’와 같은 경제위기를 맞게 될 것이기에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라도 자국금리를 따라서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미국이 재채기 하면 전세계는 감기 걸릴 수밖에 없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를 우리를 살고 있는 것입니
다.
달러가 부족해 경제위기의 원투 어퍼컷 펀치를 맞아본 나라들은, 자국 내 중앙은행 금고에 미달러를 수북이 쟁여 놓고자 안간힘을 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 중앙은행 창고들에 달러가 쌓이고 쌓일 수록 각 나라들은 달러가치 하락을 원치도 않게 됩니다.


FED는 지금 전 세계의 군기를 잡으며 달러패권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산가치가 폭락하면 바닥에서 줍줍한 뒤 금리를 내리고 이후 상승차익을 맛보는 양털 깎기는 덤으로 따라오는 1+1 보너스와 같습니다.

메트로 지역에 월세유닛을 보유하고 계신 우리 Landlords 회원님들께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주거용 유닛들이 공급 과잉 상태는 아니었기에 금리 인상 여파로 가격은 잠시 하락하고 매매가 주춤해진 와중의 주거수요는 월세 시장으로 몰린다는 것입니다.


임대를 놓을 때 세는 이전보다 더 잘 나가고 월세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떻게든 저떻게든 우선은 버티는 게 상책일 듯싶습니다.

패닉하지 않고 현재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길을 선택해 비바람이 지나길 기다린다면,양털 깎기도 끝날 것이고 자산시장의 순풍이 다시 불어들 날도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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