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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행 1년에 2번 주사로 고혈압 치료 가능한 주사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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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주사로 최장 6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고혈압 치료 주사제가 개발됐다. 

1년에 2번 맞기만 하면 혈압을 관리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약회사 앨나일람 (Alnylam)이 고혈압 치료 주사제 ‘질레베시란(zilebesiran)’을 개발해 앞으로 간편하게 혈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 발표에 따르면 질레베시란 주사제는 한 번 맞으면 혈압 강하 효과가 최장 6개월 지속된다.

질레베시란 주사제는 2상 임상시험에서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 1년에 두 번 주사로 혈압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 고혈압 주사제는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을 만드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주는 것이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저염식 혹은 고염식을 병행해 2상 임상시험을 계속 진행 중이다.

질레베시란 주사제가 높은 용량일수록 혈압 강하 효과가 크고 최장 6개월 효과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염식을 병행하거나 다른 혈압약을 함께 복용할 때 그 효과가 더 극대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고염식을 할 경우 효과가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약물이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더해 질레베시란 주사제가 심부전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을 얼마나 줄여줄 수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렇다 할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나일람의 질레베시란 주사제는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 혈압약이 부담스럽거나 복용을 자주 잊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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