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SK이민컬럼] 팬데믹 시대에 영주권을 받고 입국할 수 있는 프로그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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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부터 캐나다 정부는 새 이민자를 바로 유치하기보다 취업 비자 또는 학생 비자를 통하여 캐나다에 온 후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고 캐나다에서 합법적인 근로를 하며 경력이 쌓여야 비로소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방향으로 변경되어 왔습니다.
요즘은 캐나다에서 취업이 되었거나 일을 한 경력이 없다면 해외에서 바로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하여 승인된 후 입국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나마 Express Entry와 같은 점수제 선발 방식으로 극소수의 매우 뛰어난 자격조건을 가진 사람들이나 고려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만이 존재할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캐나다 취업 비자를 받아 6개월에서 1년을 근무한 후 영주권 신청을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으로 경제 성장의 둔화, 고용의 감소, 경기 침체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상태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역사적으로 많은 새 이민자를 유치함으로 난관을 극복하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경 통제 및 입국의 제한 및 기타 규제로 인하여 새 이민자 확보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며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결국 이처럼 새 이민자 수용에 우호적인 정책에 대비되는 지원자의 감소는 결과적으로 점수제 이민 프로그램에서 초청 점수의 큰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평소의 높은 점수로 일말의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경우에도 다시금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각 주에서 운영 중인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가운데 캐나다 잡오퍼나 경력이 없어도 곧장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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