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우먼 오브 콜로라도, 여성 스포츠 증진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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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우먼 오브 콜로라도(SWOC)가 여성과 소녀들의 스포츠 증진, 영예 부여 및 권한 강화에 헌신한 지 50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74년 YWCA 자금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SWOC는 1975년 4월 20일, 미국 전체에서 주별로 여성 운동 선수들의 성취를 인정하는 최초의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역사적인 순간을 마련했다.

이 조직은 조안 버크랜드, 도로시 마우크, 조이 번스, 제리 커닝햄 등의 선구적 인물들에 의해 설립 되었다.

버크랜드는 40년 동안 이 조직의 집행 이사로 활동했으며,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운동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골프와 테니스에서 동시에 주 챔피언에 올랐다.

마우크는 덴버 포스트의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30년 이상 SWOC의 선정 위원회 위원장, 스크립트 작성자 및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일했다.

번스는 거의 30년 동안 SWOC 회장을 역임했으며, 커닝햄은 YWCA 이사회 멤버로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매년 이 조직의 행사에서는 40명 이상의 수상자들이 축하받으며, 그 중 한 명 또는 한 팀이 콜로라도의 스포츠우먼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다.

수상자들은 고등학교, 대학, 프로, 마스터스 분야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 중 하나로, 마스터스 트랙 앤 필드 분야에서 상을 받은 메리 스미스는 운동 중에 수상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특히 미시 프랭클린 같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중학생 시절 SWOC로부터 가장 유망한 선수로 선정된 사례는 이 조직이 여성 운동선수들 사이의 지지와 멘토링 문화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잘 보여준다.

SWOC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3월 17일 하얏트 덴버 테크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념식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성 스포츠의 발전과 여성 운동선수들 간의 상호 지원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티켓 구매나 생중계로 참여 하고자 하는 이들은 www.SportswomenOfColorado.org를 방문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사출처:9News]

덴버 교차로

배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