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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 유학생들 정신건강 위기 심각, 전문가 적극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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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외국 국적의 유학생들이 직면한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경고가 나왔다.

교육 및 이민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현하며, 캐나다 정부와 대학들에게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의 우려는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구체화된다.

고빈드비르 싱의 경험은 이러한 문제의 실상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그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이 인도에 있는 집을 팔아야 했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전하며, 유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캐나다 내 유학생 수는 급증하여 2023년 기준 9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대학과 정부는 이들의 등록금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학생들이 처한 열악한 생활 환경과 노동 시장 진입의 어려움은 이 증가 추세와 함께 부각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주거 환경 부족과 식량 은행 의존도 증가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토론토 스리랑카 총영사인 투샤라 로드리고는 최근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상황에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는 유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사롬 로 대표는 유학생들이 공공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포함해 영주권자와 동일한 권리와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BC주의 시크교 사원인 구르드와라 두크 니바란의 나린더 싱 회장은 유학생들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외로움이 독성 약물 위기로 인한 과다복용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1년 이후 인도로 돌아간 학생들의 시신 30구를 보내고 15구를 화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한 유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더 나은 교육 및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유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캐나다 사회 전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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