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사랑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90대 커플, 화이트 록에서 화려한 결혼식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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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etty-Ann Baxter and Hubert Rome tie the knot. (CityNews Image)

사랑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듯, 90세의 베티-앤 백스터와 92세의 휴버트 로머가 8개월간의 짧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와는 다르게 노인 복지 시설에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사교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이후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으며, 교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로머는 그들의 관계를 다음 단계로 발전 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는 크루즈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고, 나는 나만의 방을 갖게 될지 물었다. 아니라고 하더라. 나만의 침대는? 그것도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난 결혼하지 않고는 누구와도 같이 잠자지 않으니까,"라고 백스터가 말했다.

 

백스터의 딸, 조슬린 앨더슨은 어머니의 약혼 소식을 처음 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녀가 나에게 전화해서 맞춰봐라고 했어요. 나는 무엇이냐고 했고, '휴버트가 프러포즈 했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라고 앨더슨은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백스터는 그들의 첫 키스에 대한 기억을 공유했다. "그것은 정말 마법 같았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정말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올해 그는 93세 이고 나는 90세 입니다.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면 돼요."

로머 역시 사랑을 찾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가장 좋은 것은 당신이 진정한 파트너를 가지고 있고, 서로를 신뢰하며,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공유하고 함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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