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뉴스]2020년 덴버 주택 화재 사건으로 세네갈 가족 살해 혐의, 19세 남성 40년 징역형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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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VER —2020년 덴버 그린 밸리 랜치 지역의 주택 화재로 세네갈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9세 남성이 지난 금요일 4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Gavin Seymour은 2024년 1월 2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16년에서 40년 사이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여러 다른 혐의들은 그와의 합의에 따라 기각 되었다.

2020년 8월 5일 새벽, 덴버 소방서는 N. Truckee Street 5300 블록에서 보고된 화재로 인해 유아, 어린이, 세 명의 성인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망자는 세네갈에서 이민 온 Djibril과 Adja Diol 부부, 그들의 2살 딸 Khadija, Hassan Diol 그리고 그녀의 유아 딸 Hawa Baye로 밝혀졌다.

화재가 고의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의심 되었다.

당국은 화재 당시 해당 지역에서 관찰된 세 명의 가면을 쓴 사람들을 식별하는 데 집중했다.

수사에 따르면 화재는 가솔린을 이용해 시작되었으며, 감시 카메라에는 한 청소년이 현장으로 컨테이너를 들고 가는 모습이 포착 되었다.

또한 용의자들이 어느 시점에 집 안으로 들어가 1층의 내부 벽에 가솔린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약 반년 후인 2021년 1월 말, Seymour와 Kevin Bui(당시 16세), Dillon Siebert(당시 15세)가 이 범죄와 관련하여 체포 되었다.

이들은 Bui의 도난당한 아이폰이 그 집 안에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복수하기 위해 해당 주택을 방문했다고 했다.

Diol 가족이 도난당한 전화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Metro Denver Crime Stoppers 

2020년 8월 수사관들은 그 달 초 세네갈 가정에서 5명이 사망한 방화 의심 사건 수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풀 마스크와 어두운 후드티를 입은 3명의 사진과 어두운 색 4도어 세단 사진을 공개했다. 

선고 공판에서 Seymour는 화재로 인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가능 하다면 피해자들과 자리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부모는 판사에게 관대함을 요청했으며, 수감 중 그와 상호 작용한 사회복지사들은 그가 반성하며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Seymour는 4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콜로라도 법에 따라 20년을 복역한 후 조기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다.

Bui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2024년 3월 21일에 기소될 예정이다.

Siebert는 2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범죄에서 무기 사용에 대한 형량 강화를 포함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기사출처:Denver7]

교차로 배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