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여성, 밴쿠버 체류 비용 때문에 이식 수술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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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프린스턴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 더크센-운라우는 자신의 은행 계좌에 충분한 잔고가 없다는 이유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폐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천식, 폐기종, 폐암을 앓고 있는 그녀에게 이식 수술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그러나 수술 전 거주 지역을 벗어나 밴쿠버에서 4~6개월 간 생활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더크센-운라우는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2만 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마저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의료진에게 자신의 은행 계좌 잔액을 직접 보여주어야 했으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식 대기 명단에 오를 수 없다고 설명받았다.
이 문제는 글로벌 뉴스에 의해 보건부 및 밴쿠버 연안 보건에 제기되었으나, 보건부 장관인 에이드리언 딕스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B.C. 농촌 보건 네트워크의 행정 이사인 폴 아담스는 캐나다 보건법에 따라 모든 이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동등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받아야 하며, 주 정부가 도시로 이주해야 하는 이식 환자들의 관련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크센-운라우는 자신의 공동체에 더 많은 돈을 요청하는 것을 꺼려하며, 대신 주 정부에 이식 정책 변경을 호소하고 있다.
그녀는 만약 자신이 장관의 위치에 있었다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묻고 있다.
[기사출처:Glob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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