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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백악관 경호실장 데이빗 조씨 “남들보다 2배, 3배 더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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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이라서 남보다 2배, 3배 더 일했다.”

데이빗 조(사진) 백악관 경호실장의 말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 경호실 2인자였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함께 1천 명 경호직원을 총지휘하는 1인자로 승진했다.

정년을 앞두고 이달 말 퇴임을 결정한 그는  3세 때인 1974년 이민했고 부모는 일리노이주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일리노이대학에서 화학과 정치학을 전액 장학생으로 전공했다. 펜싱선수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미국대표팀 선수로 발탁됐으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아픔이 있다. 이후 1995년 조지아주의 경호학교를 졸업하고 연방의회에 배치됐다가 시카고의 백악관경호실 지부에서 2년 근무한 뒤 경호학교 교관을 거쳐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 입성했다.

조 실장은 자신의 임무에 대해 대통령과 직계가족뿐 아니라 백악관 경비상의 정복경호원도 모두 지휘 감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내 자신이 최상의 경호원이 되고자 했고 능동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뉴욕의 투자회사 시타델사의 경호책임자로 이직하는 조씨는 26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아쉬운 점에 대해 “외교관 꿈을 이루지 못했고 국방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부모님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립학교에 보내주는 등 가정교육에 큰 힘을 쏟아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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