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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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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ridge Coming Down, Coming Down 유독 이 노래만 부르면 생각나는 악기가 있다. 항상 연주자 사이에 가십거리가 그토록 많은가요?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면 바깥 음향의 영역이 귀에 먼저 들어온다. 높은 음역의 바이..
23
우리는 음악으로나마 위안을 찾고 마음을 안정시켜 보다 행복한 나날을 즐기는 멋쟁이로 다시 태어나야 옳다.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내면의 멋이 흐른다. 최신 음악이 인지능력을 높인다는 반가운 보고가 나왔다. 좋아하는 음악을 반복해서 뇌 가소성..
22
절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음악회는 일반적으로 1년에서 6개월 전부터 연주곡선정과 연주자 모집 하는 일 등과 관련해서 체계적으로 계획하며 심사숙고 끝에 이루어진다. 음악회를 한다는 것은 그 동안 오랜 월 닦아온 실력을 최종 발표 하는 일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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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을 한다는 것은 음악을 새로 만드는 창조적인 정신이 분명한 작업, 신선하며 설레이는 작업임에 틀림 없다. 베토벤 심포니처럼 워낙 명작은 몇년에 걸쳐 수십번 고치면서 고민하고 만들어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음악은 하루아..
20
리스트! 하면 일단 외우기 쉬운 이름과 그의 단아한 용모로 여인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는 작곡가이다. 그의 피아노 작품을 보면 테크닉이 너무 어렵고 난해해서 세계적인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들도 난색을 표명하며 엄두를 내지 못한다. 젊은 리스트에 의한 초..
19
우리가 흔하게 듣는 ‘클래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괜시리 어렵게만 생각하기 쉬운데 딱딱하고 따분한 것이 아닌가? 그것도 그다지 틀린 것만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을 접하자면 최소한의 예비지식은 필요 없다. 그저 들어서 좋으면 그만이다.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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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레이크 앤드 파머는 유명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Rock 스타일로 편곡하여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Doors 음악은 쿠르트 바일의 가곡과 노래를 연상케 하고, 그룹 Queen, Nina Hagen, Bjork 음악에서는 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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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디미뉴엔도, 레가토, 돌체. 음악을 배울때 수없이 귀에 박히도록 나오는 용어인데 도대체 어느나라 말인지 물어봐도 아는 이 없다. 적어도 음악을 배우는 사람이면 어느나라 언어인지 알고 있어야 하며 교사도 그 원천과 유래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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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유튜브 한번 듣고 곧바로 칠 수 있어요’ 라고 참 대견스러워 말한다. 음악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는 증거다. 이런 가정은 남다르게 거의 하루종일 음악이 흐르고 있는 상태다. 우리집에서는 지금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악이 들린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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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음악평론가 한스 리크가 만년의 롯시니를 찾아가 연세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내 생일이4년에 한번 돌아오는 2월 29일이니 여지껏 생일을 열일곱번 밖에 맞이하지 못했다네, 그러니 열일곱살이 아니고 무언가?” 롯시니는 76년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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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컴퓨터 앞에 카메라가 달려 있었네? 별로 관심 없고 쓰이지 않았던 카메라 렌즈가 요즘 새삼스럽게 고맙게 느껴질 따름이다. 컴퓨터 앞에서 항상 마주하고 날 항상 지켜봐 준 이가 있었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게 사실이다. 2020년만 해도 전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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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번화가 길을 걸을 떄 나의 시선과 귀를 사로잡는 장소가 있었다. 아코디온을 정열적으로 연주하는 버스커. 나의 귀를 사로 잡는다.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춤이 일대 가관이었다. 내가 경험한 버스킹 중에 이렇게 오래 머물다 간적은 없어서 가장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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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첼리스트가 피아니스트에게 ‘내 소리가 안 들리는데’ 라고 불만을 털어 놓으면서 좀 여리게 연주해 달라고 한다. 그러자 피아니스트가 대답했다. "당신은 행운아군요! 불행하게도 나는 당신 소리가 잘 들려서 고민이에요. 첼로 소나타 리허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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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바르게 쳤나? 악보대로 정확하게 리듬을 구사했나? 새로운 악곡을 치라고 하면 제멋대로 기분 내키는 대로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보대로 쓰여진 대로 읽는 것이어야 한다는 개념조차 안되어있는 게 사실인데 RCM 시험 독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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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칼럼 리스트 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독일의 낭만파 최고봉을 이룬 음악가는 바그너다. 그러니까 리스트 사위가 바그너 인 셈이다. 음악을 한 사람이라면 이노센트한 사람이 대부분인데 남을 해치지 아니하고 성격이 올바르다. 행실만 가지고 평가해서는 ..
9
아아~아~아! 하면서 높고 낮은 괴성을 내뿜는 영화 속의 주인공 ‘타잔’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모음만 내면서 음의 고저, 혹은 율동만 조절해도 하나의 노래가 된다. 음악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악기로 연주하는 기악곡과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8
어떤 사람은 굴렌 굴드가 작곡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핵심을 가장 잘 전달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라고 주장한다. 반면 캐나다의 대표적인 남성 피아니스트가 굴드라면 여성으로는 안젤라 휴이트가 있다. 이 두 사람은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기막히게 연주하..
7
불현듯 어느날 ‘누군가와 통화하고 싶다. 누군가 날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 하고 말한 후 10분 후에 전화가 왔다면 여러분은 이런 경험 해 보신 적이 있는지? 믿기 어렵겠지만 말한 대로 30년 전에 피아노를 가르쳤던 제자가 찾아 왔다. 말이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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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술에 배부르랴? 밥을 처음 한 숟가락 떠먹고 배가 부를 수 없듯, 무슨 일이든 한번에 만족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떼어 놓아야 하는 것처럼 무슨 일이든 그 시작이 중요하다. 음악 그룹 활동에도 어김없이 이 속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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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가장 비싼 A석을 삽니다.’ 그래도 음악을 즐길 줄 아는 분이 하는 말인데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오페라 극장의 1층 앞좌석은 예전에도 가장 비싼 자리였나? 결코 아니다. 바로크 시대에는 오페라가 상연되..
4
날카로운 바톤 하나로 허공을 찌르는 지휘봉 끝에서 쏟아지는 카리스마, 음악작품보다 오히려 스타가 된다. 놓치기도 해서 지휘봉 끝에는 약간 구부러져 있다. 너무나 격정적인 나머지 중심을 잃어 떨어지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사용한 지휘자로는 멘..
3
우리가 먹는 음식도 종류가 다양하듯이 음악도 입맛이 제각각이다. 또 음악을 안다는 사람은 쟝르가 무슨 뜻인지 안다. 프랑스어 Genre는 종류, 갈래에 따라 묶는 범주를 뜻한다. 종류가 많지만 크게 2가지만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나눠본다.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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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모짜르트 변주곡의 한부분 음절만 들어도 이 멜로디를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도레미파솔라 어찌 6개의 음만 가지고도 천상의 음을 만들어 낼수 있는지 금새 허밍 된다. 한 개의 모티브를 가지고 변주..
1
‘음악은 잘 듣는 것이 필요하다.’ 라는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잘 듣는 것은 왜 필요한가? 필연적으로 음악이라는 것이 귀라는 감각기관에 의해 잘 받아 들여지는 것이 분명한 만큼, 잘 들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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